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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Spotify) 한국 정식 서비스 장점

ITLUM 2020. 3. 1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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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서비스 플랫폼의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스포티파이가 드디어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작년 초에도 비슷한 루머가 돌긴 했는데

이번에는 강남 인근 지사도 설립되고 직원 채용까지 시작했다고 합니다.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도 스포티파이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하니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국내 서비스를 론칭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VPN 우회 등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정식 서비스가 출시되도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가 정식 서비스가 출시가 되면 유료회원 가입은 간편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VPN 으로 우회가입을 하면 2주마다 한 번씩 해당 국가로 VPN을 다시 이용하여

로그인을 해줘야하는데 이런 번거로움도 사라지겠죠?

 

이런 번거로움에도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가 있는 스포티파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아마 정식 출시되면 국내에서 멜론보다 스포티파이를 결제하는 유저가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만

스포티파이 가장 큰 장점은 무료 라는것 입니다.

유튜브처럼 몇곡마다 한번씩 광고가 재생되고 노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무료버전은 곡 넘기기 횟수가 제한되고 기본 음질로만 음악을 감상 할수 있습니다.

 

지금 스포티파이를 VPN 으로 우회 가입하면

한국이 정식 서비스 지역이 아니라서 광고없는 버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정식으로 서비스가 된다면 한국에서도 중간 광고가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건 큰 장점입니다.

두번째 장점은 취향에 맞추는 선곡입니다.

우리나라 음원 플랫폼인 멜론도 제공하는 서비스 이긴 한데,

기존의 음원 서비스 업체들은 노래에 등록된 키워드로 노래를 찾아줍니다.

그래서 간혹 아니 때로는 자주 어이없는 노래를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포티파이는 BPM 이나 파형등을 분석해 유사한 곳을 찾아 선곡해줍니다.

정말 모르고 있었던 유저의 취향이 강한 노래를 많이 선곡 해줍니다.

이건 사용자가 오래 사용 할수록 더 쌓이는 데이터에 정확해지기 때문에

한번 스포티파이에 익숙해진 사용자는 벗어나기 힘들죠.

 

SNS 처럼 노래마다 좋아요나 싫어요를 눌러 줄 수 있는데

싫어요를 누르면 노래 혹은 아티스트 중 어떤게 싫은지를 선택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가수의 노래는 추천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점은

기기별 노래 재생 전환 입니다.

이 기능은 국내 많은 음악 플랫폼에서도 지원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몇몇 유저분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나 취향 맞춤 선곡보다도

이 기능때문에 스포티파이 를 사용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밖에서 아이폰으로 노래를 듣고 있다가 집에 들어오면 바로 아이패드로 노래를 이어서 재생하고

게임 중 컴퓨터로 노래를 틀고 싶을때도 핸드폰으로 컨트롤이 가능하고 선곡표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에어 플레이나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스포티파이의 서버를 통해서

컨트롤 하는거라서 미국에 있으면서도 한국에 있는 기기에서 나오는 노래를 컨트롤 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장점을 통해 스포티파이는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는데요.

국내 정식 서비스 출시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식으로 출시되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한국의 기존 서비스들도 더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애플 뮤직의 경우처럼 한국 출시 스포티파이도 외국보다 오히려

한국 노래가 없어서 기존처럼 VPN 으로 IP 우회를 해가며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 조금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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