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프로 개봉기 및 한달 사용 후기

갤럭시 유저로서 애플의 에어팟 프로는 항상 부러운 이어폰 이였습니다.

버즈라이브도 충분히 잘쓰고 있었지만, 오픈형의 한계로 커널형에 노캔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쓰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소니 혹은 보스 등 노캔 명가 제품을 많이 보긴했지만, 세트병이 버즈라이브를 계속 쓰게했었는데

이제 드디어 버즈 프로라는 이름의 커널형 노캔 기능 탑재된 이어폰이 나왔습니다.

20만원이 넘어가서 많은 분들은 에어팟프로와 비교를 많이 하시죠,

그런데 저는 에어팟프로가 없기도 하고 에어팟프로는 애플 기기에서 적합하며,

안드로이드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작의 버즈라이브와 비교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본 느낌은 버즈라이브와 똑같은 외관에 유광이 무광으로 변경된 점과

커널형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같은 블랙이지만, 케이스도 유광에서 무광으로 변경되어 더욱 고급스러워졌으며

유닛도 보면 블랙의 코팅 색상이 두가지가 다릅니다.

기존은 실버에 가까운 블랙이였다면, 이번 버즈 프로는 더욱 블랙에 가까운 코팅으로 변경되어

훨씬 고급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좋아진 통화품질과 노캔 기능이 더욱 좋게 다가왔습니다.

복어와도 닮은 특이한 커널의 버즈프로는 호불호가 약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특이한 디자인이 오히려 귀에 쏙 들어가는게 아니라 약간 걸쳐진 느낌으로

금방 귀에서 빠질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후기들도 많은걸 봐서는 사용자에 따라 차이는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오랜 착용에도 귀아픔 및 귀 막막함이 없어서 저에게는 좋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에서 제일 인기 제품은 바이올렛 그뒤로는 블랙으로

실버는 인기가 없어서 한번 구매를 해보았는데 실버색상이 오히려 케이스를 끼우면 더 이쁜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버즈라이브에 비교하여 음질도 물론 좋아졌지만

버즈 특유의 저음강조가 있어 튜닝된 음질은 호불호가 있어보입니다.

전 변경 후 음질보다는 음량에 대한 만족감이 컸습니다.

오픈형의 라이브에서 커녈형의 프로로 넘어오면서 음량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같은 음량에서 더 또렷하고

소리가 크게 드립니다.

그 이유는 귓속에 넣는 커널형과 귀바퀴에서 고정되 울리는 라이브는 태생적으로 같은 음량이라도

귀에 들어오는 소리의 차이가 있는 듯 보입니다.

저는 원래 음량을 크게하고 노래듣는걸 좋아하여 그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버즈프로를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은 노캔 성능과 주변소리듣기 때문에 구매를 생각해보실거 같은데

솔직한 후기로 말씀드리면 앞서 디자인의 특징상 귓속에 쏙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건 아닌 문제가 여기서 나오는데

귀를 꽉 막아주지 않은데 노캔도 완벽한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 완벽한 노캔성능을 느끼고 싶으신분은 노캔의 명가 제품들을 사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이정도 성능이면 만족하면서 쓰지만, 100% 완벽한 노캔의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저음 부분은 잘 잡아주는것 같으나 하이한 소리들은 거의 안되는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강하게 약하게가 차이가 있는데 이게 왜 있는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강하게에서 충분한 성능은 안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오히려 귀 먹먹함이 거의 없는데 이정도 노캔 성능이면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사실 가장 별로인 부분은 주변소리듣기였습니다.

대화감지 기능은 나름 쓸만했습니다. 그런데 혼잣말을 하거나 분명 기침으로 감지가 안된다고했는데

저는 기침 몇번에 대화감지 기능이 켜져서 불편했습니다.

주변소리듣기를 키면 작게 말고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말 이질감드는 소리로 들리며 지~~ 하는 소리가 뒤에 딸려들어옵니다 마이크 소리라고 해야할까요?

너무 이질감이 들어서 어느샌가 저는 대화를 할때 이어폰을 빼고 쓰고 있었습니다.

있어서 나쁠건 없지만 굳이 안쓰게 되는 기능인것 같습니다.

실버 블랙 두가지 색상으로 경험 해본 버즈프로

제 개인적으로 마지막평은 갤럭시 유저로 갤럭시로 세트를 완성하기엔 버즈프로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저도 버즈프로,갤럭시워치,폴드2 를 현재 사용하여 매우 만족중인데,

폴드 2가 아직 one ui 3.0 이여서 3.1 업데이트가 얼른되어서 버즈 프로를 더욱 맞게 사용해보고 싶을정도로

3.1 업데이트가 기대가 됩니다. s21은 이미 3.1 인데 언제쯤 폴드2 업데이트를 해줄까요...

어느새 글을 쓰다보니 포스팅 글이 조금 길어지는거 같아서 다음엔 악세사리 버즈프로 케이스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케이스가 에어팟처럼 엄청나게 많지 않아서 버즈 사용자로서 선택권이 적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버즈프로의 제 결론은 아이폰은 에어팟프로 갤럭시는 버즈프로가 최고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적당한 가격대에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하는 성능으로 저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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